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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포

공포썰 - 자매귀신의 장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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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라는 사람 귀신 엄청무서워하다 고3때 부터 하도 많이 귀신을 봐서 이젠 즐긴다는 -_-;;

지금 25나이에 호주에서 공부하고있는 평범한 학생입니다. 

 

저도 음체를 쓰겠음 

 

제가 초1때 이사왔던 집에서 15년이상을 살았던 적있음. 

그집에서 10년이상 살면서 한번도 귀신을 못봤었는데 

19살이 되던 해부터 줄곧 귀신을 봐왔음. 

 

일단 전신거울 귀신을 본 다음 일어난 일을 적어보겠음. 

그집 거실 구조 이런 구조를 갖춘 그집 소파에서 TV를 시청하던 때 일임. 

 

이상한 기분이 들고 갑자기 소름이 돋는 기운이 맴돌았을때 

나는 베란다에서 누군가의 눈초리를 받는다는 기분을 느꼈음 

 

그래서 나는 또 귀신인가? 이런 생각으로 고개를 획! 돌렸음 

 

그때 난 잘못본거겠지 생각했음 

저런 형체가 나를 쳐다 보는지 뭘 보는지 모르게... 

그것도 문이 닫혀있는데 머리카락은 베란다 안으로 흐트려져 있는 채로 있는거임 

 

나라는 남자 귀신을 무서워하지만 그때는 정말 당돌하게 `장난하냐?` `하나도 안무섭거든?` 이런 말을 중얼거렸음

 (무서워서 정신줄 놓은 건지;;) 

 

암튼 다시 봤을땐 그 형체는 사라지고 10분이 지난뒤 였음... 

10분이 지나고; 나를 기절하게 만든 장본인이 나타남 가위눌린것도 아님!! 

정말 태연하게 날 쳐다보지도 않고 내방으로 가는 그 형체를 보았음 

 

날 신경도 쓰지않고 내방에 흘러 들어가는 것처럼 가는 거임 

그걸 보고 나는 바로 기절한것 같았음 몇시간이나 지났을까 

 

그 형체를 봤을 시간이 저녁7시정도 였음 

누가 문여는 소리에 내가 일어났고 아버지가 들어오심 

나는 너무 무서워서 안방에서 자고싶었지만 고3인 나는 그럴수가 없었음 ;; 

 

그래서 불 다켜고 라디오까지 켜고 부모님한테는 공부한다고 거짓말하고 잠을 청하려 했음

 내방에 그자식이 있을거 같아서 도저히 잠이오질 않는거임 

소름도 계속 돋고 짜증나서 잠이 도저히!! 도저히!! 이러다 잠이 들었음 

 

여지없이 가위가 오는걸 느꼈음 

 

`자?` 

 

어떤 여자목소리가 들림 

 

`아니...넌 누구냐?` 

 

내가 대답함 

(나도 심심했었나봄 호기심반 두려움반으로) 

 

그땐 처음으로 귀신과 대화를 함 

 

`나? 내가 누구로보이는데?`

 

 `넌 그냥 귀신인것같다` 

(눈 감고있었음 눈뜨면 보일까봐)

 

 `흐흐흐흐흐흐흐흐흐` 

 

그때느꼈음 혼자가 아니라는것을 여자 두명이라는 것을,,, 

그때부터 짜증이 나고 무서워지기 시작해서 꺼지라고 욕까지 했음 

 

근데 그애들은 아랑곳 않고 나에게 계속 말을 걸었음

 (아마도 언니가 말하는듯 했음) 

 

`여기 아파트 생기기전에 모든곳이 다 논이었거든~ 근데 내가 197x도에 죽었거든` 

(정확히 70몇년도인지는 잘 기억이안남) 

 

`그래서 어쩌자고!!!!!!!!!!` 

 

`내가 내동생이랑 밤에 논을 걸어가다가 살해당했거든~`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 

 

웃는게 너무 소름돋았음 지금생각해보면 나에게 해를 끼치는 애들은 아니었음 

그냥 심심한것 같았음 

 

이상한 일은 4정도 후에 일어났음 걔네들은 계속계속 날 찾아오는거임 

아니, 내방에 살고있는듯 했음 

 

어느날 밤 나는 너무 피곤하고 하길래 엄청 욕을 지껄였음 걔네들한테 그랬더니 걔가 그러는 거임 

 

`그럼 니 여자친구한테 가도돼?` 

 

난 아무생각도 없이 너무 귀찮아서 

 

`그러던지말던지 꺼져버려!!` 

 

이래버렸음 그러더니 

 

흐흐흐히히히히히히히히 

 

웃음소리가 조금씩 사라져가는 거임 근데 진짜인가? 

하고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1시를 가리키고 있었음 

 

`에휴 나도모르겠다~` 

 

하고 자버렸음 그로부터 이틀 후 여자친구한테 가위이야기를 들음 

그것도 그때 그시간 1시정도에 자기를 너무 괴롭히더라... 

 

그때 그여자친구는 가위경험도 한번도 없었고 귀신도 못보는 친구였음 

너무 소름끼쳐서 미치는줄 알았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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